[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 대한 격리조치가 지난 14일 정오부터 해제됐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푸르메요양병원 확진자 발생 이후 제2, 3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으며 격리시설인 공주유스호스텔로 이송된 환자 80명을 제외한 환자 20명과 종사자 22명이 이곳에서 치료와 격리를 이어왔다.
방역당국은 격리해제 전인 지난 13일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르메요양병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되면서 공주유스호스텔에 머물렀던 환자 60명 중 이송 희망 환자 50명은 15일, 중증환자 3명은 14일 오후 요양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이송에는 공주소방서와 민간병원, 푸르메요양병원 등에서 인력과 함께 구급차 10대 등이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