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 라마나욧기도원과 관련해 공주지역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A씨의 자녀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1일 관내 중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현재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5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추가 확진된 A씨 가족 3명은 대전 A교회 교인으로, 지난 10일 교인들과 함께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방문해 2시간 넘게 머물렀다.
A씨 가족은 14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15일 오전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