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빙그레’ 천안 동부바이오산단에 둥지...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 신설

  • 등록 2020.12.15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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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바나나맛 우유’ ‘메로나’ 등으로 친숙한 빙그레 기업이 충남 천안시 동부바이오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15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등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빙그레는 천안 동부바이오산단 내 17만6442㎡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 식음료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빙그레는 내후년 6월부터 2030년까지 9년간 투자를 진행한다.

빙그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생산액 변화 1658억 원, 부가가치 변화 311억 원, 신규 고용 인원 117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1조5068억  원, 부가가치 유발 5292억 원, 고용 유발 5762명 등으로 분석했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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