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0년 서천군 마을 만들기 대회'를 지난 8일 마서면 장선리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2022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청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창안학교, 소액사업, 창안대회 등을 통해 최종 5개 마을을 선정했다.
5개 마을 중 마을 만들기 대회를 통해 1위와 2위는 서천군 자체사업으로 5억 원이 지원되며, 3위와 5위까지는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마을에게도 5억 원의 총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마을 만들기 대회 결과 1위 최우수상은 비인면 성북1리가, 2위 우수상은 문산면 구동1리가 차지했다.
노박래 군수는 “수상한 마을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마을의 최종 목표는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에 있다고 생각하나, 미 선정된 마을도 금년 1년 동안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갖고 노력했던 과정도 중요해 이 대회를 통해 서천군 마을 만들기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마을 만들기 대회는 1년간 마을 만들기와 관련된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여 그동안의 마을 활동을 공유하고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다지고, 2022년 마을 만들기 신규대상 마을을 선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