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7조 8065억 원을 획득하며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9.2%, 6584억 원이 증가한 규모인데요.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7일 2021년 정부예산 확보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 그린뉴딜, 복지 등에 예산을 투입해 도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가 최종 확보한 국비는 국가 시행 2조 6614억 원, 지방 시행 5조 1451억 원 등 총 7조 80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2021년 최종 정부예산 규모는 총 7조8065억 원(입니다.) 2020년 대비 9.2%, 6584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따른 주요 신규 추진 사업에는 ▲균형발전 및 SOC ▲미래 성장동력 확충 ▲그린뉴딜 및 친환경 ▲복지체계 강화 분야 등입니다.
균형발전 및 SOC분야에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3억 원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3억 원이 투입됩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가뭄 피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 분야에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 43억 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6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예산 투입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로 ▲충남 광역형 환경 교육연수원 조성 60억 원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4억 1000만 원이 투입됩니다.
이 사업으로 도는 충남이 환경교육의 메카 역할을 하고, 수소 관련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복지체계 강화에 관련한 사업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에 6억 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에 130억 원이 투입됩니다.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도는 장애인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며 공공의료와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균형발전 및 SOC 분야에서는 서해선 복선전철 5930억 원,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야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53억 원, 그린뉴딜 및 친환경 분야에서는 해양바이오 수소실증 플랜트 고도화 연구 36억 원등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국비 확보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