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지역의 사회단체들이 삽교역 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예산군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7일 기재부 앞에서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인구증가, 균형발전을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이 통과하는 6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예산군만 역사가 신설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차별임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1인 피켓시위, 드라이브 스루 시위 등 보다 강력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