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11월 말 기준 6만7000여 명이 동참했다.
전체 군민 10만 명의 60%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30일 만에 이룬 성과다.
홍성지역 민·관이 함께 추진한 서명운동은 사회단체, 공공기관, 학생 등 모든 주민이 동참했다.
특히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은 홍성전통시장, 용봉산, 남당항 등 사람이 있는 곳이면 주말을 마다하지 않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6만7000여 명이 동참한 서명운동은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한 목소리로 표명한 것”이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전개해 달성한 소중한 서명부를 충남도와 협의해 청와대, 국회, KBS, 관계부처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