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종 집값 상승률 전국 1위…"행정수도 이전 가능하겠느냐"

  • 등록 2020.10.22 1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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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세종시의 행정수도이전이 최근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이 장애가 될 수있지 않느냐는 국감에서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매맷값 누적 상승률이 38.5%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여러차례 내놓은 부동산 규제책에도 상승세에 있는 세종지역 집값 때문에 행정수도 이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2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최근의 사태를 보면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지난 7월20일 원내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수도 이전 발언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문제가 공론화됐고, 그 이후 세종은 강남을 방불케 하는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에 대해  "지방분권 행정수도 이전을 가로막은 것이 김태년 원내대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며 "집값 때문에 수도 이전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윤석민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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