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올 추석은 이동 자제해야” 양승조, 코로나19 초점 둔 명절대책 발표

  • 등록 2020.09.16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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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추석 명절 이동 자제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3대 운동'을 펼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춰 5대 분야 18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 안하기 △이동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청사 및 주요 도로변 게시대를 활용해 3대 운동을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전국 각지 향우회에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낸다.

이·통장에게는 마을 방송 실시를 요청하고, 관용차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고향 방문 안하기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추석 명절 온라인 제사 인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고향 방문 자제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봉안시설은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한다.

양 지사는 “나와 우리 가족, 친지와 이웃을 위해 이번 추석에는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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