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7일 대전 누적 239명 확진...1명 추가·충남 누적 305명 확진...11명 추가

  • 등록 2020.08.27 1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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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대전] 손아영·권주영 기자 = 27일 대전시는 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가 239명으로 충남도는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305명으로 각각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덕구 중리동에 사는 50대 남성(대전 239번)이 중구 문화동 거주 40대 여성인 233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 조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70대와 40대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천안지역 60대, 30대 등 2명도 추가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당진지역 60대 확진자는 충남 289·294번(당진 9·10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체 조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룡시 엄사면에 소재한 한 교회의 교인 3명은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조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6번, 7번 확진자는 8월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으며 8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8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6번, 7번 확진자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태안군, 홍성군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태안군 확진자는 10대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대전보훈병원에 전담 병상 28실을 마련하고 지난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출입 기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출입구에 게이트형 열감지 장비를 보강하고 직원 3분의 1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청사 방호조치를 강화했다. 

또 시청 직원의 확진으로 사무실이 폐쇄될 경우를 대비해 인재개발원과 한밭도서관 등에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충남도도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휴관·휴원을 권고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8577개소 중 6486개소(경로당 4418, 어린이집 1717, 지역아동센터 239, 기타 107)가 휴관·휴원 상태다. 그러나 종사자는 정상출근 긴급돌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 관련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복지관도 건강상태 확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장례식장 73개소도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출입 시 증상확인, 전담관리자 지정, 조문객 거리두기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손아영·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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