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당진시가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할 계획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공공건축팀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건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주차장에 약 16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전국 59곳, 충남 6곳이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