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양승조 “코로나19 급속 확산 우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한 방역 강화 실시”

  • 등록 2020.08.26 1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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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1주일 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277명의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수도권발 교회, 집회 참여자인데요.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급속 확산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주희기잡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로 금일(21일)부터 실시하고자 합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도내에서 평균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25일 0시 기준 총 277명의 확진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18명, 광화문집회 4명, 우리제일교회 2명 등 총 24명이 수도권발 감염인 것입니다.

이에 양 지사는 대부분의 감염이 종교시설로부터 발생한 만큼 도내 403개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종교시설 집합제한 권고로는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종교행사 및 모임을 금지합니다.

또한, 수도권 교회, 집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차단과 예방을 위해서는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진단검사가 필요한 만큼 검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지난 18일 발령한 서울 교회 및 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날인 10월 1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전역에 적용됩니다.

집합제한과 운영제한 행정명령은 도내 ▲국가 지정 고위험 12개 업종 3525개 시설 ▲도 지정 중위험 6개 업종 252개 시설 ▲요양원·요양병원·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 448개소가 대상입니다.

방문판매와 다단계 업체 집합금지 명령은 오는 31일까지 도내 71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도와 시·군 공공시설은 운영제한 명령을, 도 청사에 대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양 지사는 수도권 방문자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자제 등 강화된 조치에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불편하고 힘드시겠지만, 우리 도의 선제적인 행정명령을 포함한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



조주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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