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추진 중인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에 거주하는 총 162가구 중 78가구가 집수리를 요청한 상황이다.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에서 현물 자재를,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한국해비타트에서 집수리를 추진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총 수리 비용의 50%를 수혜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건으로 집수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모 선정을 통한 자부담률 경감으로 더 많은 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자부담을 줄일 수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른 시일 내에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성원 그린나래 사업 지역에 주민커뮤니티센터와 둘레길 조성, 마을안길 확장, 위험지역 정비 등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한 계획 수립 완료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