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캠프장에서 안전수칙 지켜주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충남 서천소방서가 캠프장 이용 시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지속함에 따라 실내를 벗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전국 캠프장 사고 화재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4월 강원도 원주에서 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5월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카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전기․가스용품 등 KC마크 여부 확인 ▲삼발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건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 캠핑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를 대비해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야영 중 물이 밀려들면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하며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로 건너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랜턴과 라디오, 밧줄, 구급 약품 등을 갖춰 두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캠프장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며 “캠핑 중 화재나 집중호우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