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90명을 대상으로 학생중독치료 자격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학생중독치료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중독, 사이버 도박 중독 등을 예방하고 올바르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마약퇴치본부와 한국카운슬러협회와 함께 연계해 운영했다.
영화배우 이원종, 한국마약퇴치본부 신해원, 최화경위원, 남서울대학교 김은실교수, 을지대학교 김영호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손현동교수, 원광대학교 안관수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상담의 비전, 청소년 약물중독의 회복, 청소년 도박중독의 이해와 접근, 중독치유 집단상담, 학생중독 심화과정, 음악치료, 마음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이버중독의 위험이 증대됐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독과 관련된 연수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고, 위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