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30일 화양면 봉명리 돈사 구조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쳤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상황은 누전으로 인해 환풍시설이 차단되어 내부의 가스가 방출되지 못해 돼지 600여 마리가 폐사됐다.
서천소방서 진압대원 및 구조․구급대원들은 가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변 현장수색을 실시하였고, 접근이 어려운 장소는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지상에서 볼 수 없는 안전사각지대를 촬영해 주민과 대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김준규 서천소방서 구조구급센터장은 “소방드론은 화재현장뿐만아니라 인명검색,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군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