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4일 마산면문화활력소에서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추진 중인 ‘우리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출된 지역의 생활쓰레기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특히, 현장 조사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지난달 국민디자인단이 원인 분석을 실시하여 도출한 6가지 서비스 목표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은 수요자 중심으로 펼쳐지기에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찾고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꼭 필요하다”며 “행정에서 주민 참여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원탁회의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