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민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분리와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녀공용화장실의 분리뿐만 아니라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에 대해서도 군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CCTV, 비상벨,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 안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군은 올해 개방형 민간 공중화장실 총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화장실은 시설공사비용 1000만 원 한도 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화장실 건물소유자는 오는 4월 24일까지 홍성군 환경과(630-1766)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개방화장실의 안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