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 화양리의 한 굴다리가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마면 평촌마을 ‘굴다리에 만드는 작은 미술관’이 금마면주민자치위원회의 참여와 감독 하에 지난달 31일 완료됐다.
금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벽화디자인을 위한 회의를 열고, 한 달 간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화양리 평촌마을로 들어가는 굴다리에 금마면을 상징하는 벽화를 주민과 함께 그려 넣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바탕으로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금마면을 상징하는 독립운동가의 모습과 함께 금마면 철마산의 모습을 그려 넣는 등 굴다리라는 한정된 공간에 금마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