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서천특화시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특성화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노박래 군수는 상인을 비롯한 사업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리며, 서천특화시장을 키워 상인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6일 서천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 많은 상인들이 자리했다. ‘서천특화시장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3년간 서천군과 시장 상인회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 기간 2년 간 국비 총 1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노 군수는 “옛날처럼 길바닥에 놓고 장사할 때가 아니기 때문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했던 거고, 우리 많은 상인 분들이 협조를 하고 참여를 해주셔서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군수는 시장 활성화를 통해 상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장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시장을 키우고 여러분들의 사업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 시간에 모인 것도 그렇고 시장이 잘 될 징조로, 잘 돼왔던 성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이어진 시장 분위기가 지속돼 정감 있고 서비스 만족도에서도 높은 서천특화시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군은 지역선도형시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1년 6월까지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및 홍보 △ICT 융․복합 및 디자인 경영 △3대 서비스 및 2대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