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성교육과정에 돌입했다.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조류생태전시관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금강하구, 서천갯벌 일원에서 올 5월 8일까지 총 8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해설 기법 및 시연 등 해설 안내 분야와 생물자원의 이해, 생태학 개론 등 자연환경의 이해 분야,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전문교수인력 강사진 17명 중 40%를 국립생태원 소속 전문가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자연환경 이해분야에 대한 현장 실습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천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분야를 책임지는 실력을 갖춘 자연환경해설사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2012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약 70명의 해설사를 양성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