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충남도의회, 상권 살리기 해법 나올까?

  • 등록 2019.04.02 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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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도의회가 죽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발 벗고 나섰습니다. 특히 서천군 장항읍의 어려운 실태를 파악하고 해법을 찾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차진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군 장항읍 번화가 일대 건물들이 늘어서 있지만 텅 빈 가게가 즐비합니다.

 

폐허가 된 건물들이 세월의 쓸쓸함을 더하고 화려했던 장항의 옛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연순 / 장항읍

많이 속상하죠. 왜 그러냐 하면 번창 했을 때 생각하면 (장항이) 죽어가는게 안쓰럽고

 

충남도의회는 지난 달 29, 상권 붕괴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익현 도의원을 대표로 연구모임을 결성해 첫 번째로 장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모으겠다는 것입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원

장항의 상권이 피폐화 되고 무너져 가는 상태에서 장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도시재생이라는 전략을 통해서 우리지역의 상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고민하고자

 

이번 연구모임은 기초·광역의원을 비롯해 시·군 과장, 전문가, 지역주민 등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익현 / 충남도의원

기존 이론의 틀만 가지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현장, 주민 이렇게 3자가 한 축을 이루어서 같이 고민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구모임에는 일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소통하며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모색하겠단 방침입니다.

 

이에 조성훈 6080 맛나로 추진협의회 회장은 민간 주민을 대표해 주민의 의견반영에 힘쓰겠다고 말합니다.

 

조성훈 / 장항 6080 맛나로 추진협의회 회장

장항의 어려움이나 문제점들은 지역 주민이 더 많이 안다는 (생각에) / 관광객을 위한 사업도 좋지만 여기 있는 상인들,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연구모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도의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높은 기대감을 표출합니다.

 

이연순 / 장항읍

기대 되죠. 우선 상권을 살리고 싶고 장항 시장도 좀 살려 줬으면 좋겠고. 장항 쪽을 많이 밀어줬으면 좋겠어요.

 

도시재생전략 구축을 위해 결성된 이번 연구모임은 3월부터 워크숍, 토론회, 선진사례 벤치마케팅 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정책 추진 점검과 제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sbn뉴스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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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환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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