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독사라고 불리는 검사...그가 김학의 사건 맡다

  • 등록 2019.03.29 23:13:30
크게보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여환섭 청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4기)을 기자들은 '독사(毒蛇)'라고 부른다.


경북 김천이 고향으로 김천고·연세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 24기이며 1998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검찰 고위직 인사중에 특수수사통이기 때문이다. 첫 소환조사후 다시 부르면 그 피의자는 대개 구속된다.



그런 그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할 수사단 단장으로 낙점됐다.


대검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오늘부터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사단장은 여 검사장이 맡고 수사단은 여 검사장을 포함해 검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여 검사장은 평검사 시절부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비롯해 일선 검찰청 특수부를 두루 거치며 권력형 비리 사건과 기업비리 사건 수사등에 참여했다.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으로 재직했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