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29일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2019 이상재 선생 추모제를 실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후손, 한산면 지역 어르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이상재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3월 4째주에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년에 맞게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사 공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장의 스승인 이상재 선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산초·중학교 오케스트라부는 의식곡과 추모곡 2곡을 연주했다.
추모제 이후엔 3.1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마산면 신장리 3.1 만세 재현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약 500여 명의 관내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하여 3.1만세 운동의 뜻을 기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한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고장 한산의 자랑거리를 앞으로도 찾아 발국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참 학력 신장과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