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 군민평가단(단장 한선교)은 지난 27일 서천군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2019년 제1차 현장 평가를 실시하며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군민평가단 현장평가는 민선7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주요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올바른 군정 추진 방향 확립을 위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평가하고 사업별 소관 부서의 현장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천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점검 및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건립사업, 톱밥배지를 이용한 표고 재배시설 등 3곳의 사업장을 중점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군정 발전 기여도 및 사업의 효과를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단원들은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군 이미지에 호감을 갖고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선수단 환영 및 주변 환경 정비, 행사 관계자 친절교육 등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군민평가단원들도 적극 홍보하는 등 작은 역할이라도 기여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에 대해서는“점차 서점 및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도서관 개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장평가가 군민의 관점에서 군정을 평가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만큼 사업들이 성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평가단이 제시한 주요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