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제7대 이사장으로 김기웅 해양선박그룹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정․재․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차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기웅 해양선박그룹 회장이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정진석, 윤상현 의원, 한국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과 조합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김기웅 신임 이사장은 김일동 이임 이사장에게 전달받은 조합 기를 크게 흔들며“중책을 맡겨주신 조합사에 고마움을 표하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습니다.

김기웅/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합원사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7대 이사장 임무를 맡겨주신 것에 대하여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부지런히 뛰어 많은 조합원사와 소통해 나가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이끌어 가라는 뜻으로 알고

이 자리에서 한국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예선과 도선은 실과 바늘 같은 관계”라며“김기웅 이사장과 함께 해운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상생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임상현 /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도선과 예선은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협회도 항만 안전과 항만 조율을 위해 협력적인 관계를 다지고자 노력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해운업계 양 대축의 하나인 한국예선업계 수장의 새로운 출발에 정계는 물론 각계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김 이사장님 저와 서천수협조합장을 하면서 가깝게 지냈고, 업적이 훌륭해서 또 언젠가는 큰일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우리 김기웅 이사장님은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또 수산업과 선박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온몸으로 헌신, 봉사해 오신 분입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예선업협동조합을 잘 이끄실 (분이라 생각합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추진력 있으시고 지혜도 겸비하신 분이다. 누구보다도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을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 이사장은 조합사와 선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불황에 직면한 해운업계발전의 시금석을 만들겠다는 포붑니다.

김기웅 /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요즘 해운업이 상당히 불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주를 위해서 일하면서 모두 화합하고 조합 회원사들이 화합하는 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 조합을 위해서 천명을 다할 것입니다.

전국 7개 지부 96개 조합사를 대표해 이사장직은 물론 해양수산부 법정기구인‘한국 예선중앙협의회’회장직도 겸하게 됩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제7대 이사장 자리에 오른 김기웅 신임 이사장, 앞으로 업계를 이끌어갈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bn 뉴스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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