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정혜란 기자 =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공립학원인 서림학당의 강사일동이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4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청은 서림학당 원장과 각 과목 강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서림학당 이청은 원장은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과 일년 동안 함께 지내며 정을 쌓아온 강사들이 함께 모은 장학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오늘 기탁된 성금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서림학당 운영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림학당은 외부 학원 위탁 체계로 운영됐던 (구)인재스쿨의 단점을 보완해 올해 1월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 직영 체제로 출범했다.
원장의 체계적인 학사운영 아래 국‧영‧수 교과뿐만 아니라 진학컨설팅, 학생부 관리 및 고3 학생을 위한 탐구영역 특강, 면접‧자기소개서 특강 등 관내 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서천 지역 학생들의 대학입시 준비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서림학당 학생 출석률은 전년 대비 17% 향상된 90%에 달했으며, 이달 21일 기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서강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한양대, 한국외대, 그밖에 충남대‧전북대 등 국공립대학교에 다수 합격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