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병도)가 지난 29일 마산면문화활력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2016년 8월 주민자치위원회로 시작해 활동하던 중 올해 3월 2018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신청하여 충청남도 내 8개 읍면동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날 마을 사물놀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시루떡 커팅식에 이어 2부 순서에 마산초등학교 학생들 및 마산출신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과 노래 등의 풍성한 공연이 진행돼 아이와 어르신들이 모두 즐기는 풍성한 축제의 자리가 됐다.
이병도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주민자치회가 마산면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산면은 척박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부지런하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마산면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마산면뿐 아니라 서천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마산면 주민자치회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면장 추천 31명, 당연직 10명 총 41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