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지난 19~20일 5, 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문헌서원에서 ‘우농 훈장과 함께하는 문헌서원 호연지기 학교' 체험학습을 1박 2일동안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고려말 충신 이곡과 이색의 학문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문헌서원을 이해하고 조선시대 유생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한 체험의 장이 됐다.
문헌서원 관람, 재미있는 사자 소학 암송, 판소리, 묵언수행, 전통 활쏘기,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노성린(6학년) 학생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얼글 느껴보는 체험학습이 되었다”며 “같은반 급우들과 함께해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면초등학교 교장 김진설은 “다양한 문화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서면 어린이들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여 넓은 안목을 갖길 바라며, 학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