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제2회 문헌서원 휘호대회가 지난 13일 문헌서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헌서원휘호대회는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 등 선현의 학덕을 기리고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서예 문화의 확산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천의 서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장원에게 수여되는 목은상의 영예는 박상복 씨(서천읍)에게 돌아갔으며 목은상을 비롯하여 선비상 3명, 기린상 5명, 숭정상 8명, 영모상 13명 등 모두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이강선 문헌서원사업단장은 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고마움과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앞으로 문헌서원 휘호 대회가 서예인들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