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신문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번 군수, 도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군의원 가, 나 선거구 여론조사 결괍니다.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가 선거구 군의원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당 나학균 후보 19%, 민주당 노성철 후보 15.2%, 한국당 김경제 후보 1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민주당 최현태, 무소속 김원섭, 무소속 김경환, 민중당 박병문, 한국당 오혁성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나 선거구는 민주당 조동준 후보 20.6%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한국당 강신두 후보 15.7%, 민주당 이현호 후보 12.4%, 한국당 이준희 후보 12%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입니다.
이어 무소속의 한일수, 한국당 신영호, 미래당 노명구, 무소속 이강선, 무소속 구재칠 후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군의원 선거는 정족수 2명이 줄면서 선거구별 3명씩 6명과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7명이 선출돼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또 어느 정당 후보를 찍겠냐는 질문에는 44.7%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고 한국당은 28.8%로 두 정당 간 15.9%p 차를 보였습니다.
이어 미래당 3.3%, 정의당 3.2%, 평화당 1.9% 순이며 무소속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도 7.9%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당 지지도와는 달리 실제로는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 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유권자의 표심은 지지 정당과 좋아하는 후보 간의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N 뉴스 주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