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천군 1, 2 선거구 도의원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도의원 1선거구는 전익현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섰고 2선거는 3후보 간 오차범위 순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기자]
1선거구 도의원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전익현 후보가 60.4%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당의 조중연 후보는 19.4%를 보이며 전 후보와는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전익현 후보는 장항읍 등 6개 선거구와 모든 연령층에서 조 후보를 앞섰고 민주당 지지자의 86.8%가 그를 찍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조중연 후보는 한국당 지지자의 52.9%가 지지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32.2%는 전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세 명의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양금봉 후보 30.5%, 한국당 한경석 후보 28.8%, 무소속 박영조 후보 24.5%로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을 보입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서천읍의 경우 양금봉 후보가 35.5%로 선두를 달렸고 한경석 후보 30%, 박영조 후보는 22.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양금봉 후보는 40대의 강세를 보였고 한경석, 박영조 후보는 50대 이상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52.7%가 양금봉 후보를, 한국당은 56.2%가 한경석 후보와 28.4%가 박영조 후보를 선택하며 표심이 갈렸습니다.
군수 선거 못지않게 접전이 예고되는 도의원 2선거구 후보들의 3인 3색 표심 행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n뉴스 주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