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영상뉴스】서천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 절대 강자없는 '초박빙'

  • 등록 2018.05.28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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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해신문이 이번 선거와 관련해 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서천군수 선거는 유승광, 노박래, 김기웅 세 후보 간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향 기잡니다.

[기자]

서천군수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노박래 후보가 33.3%,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후보 31.4%,  

무소속 김기웅 후보 2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서천군수 선거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절대 강자가 따로 없어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승리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여론조사 결과 노박래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우세했고 지역별로는 기산면과 문산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승광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인 20대와 40대의 지지율이 높았고 한산면과 비인면에서 우세한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김기웅 후보는 50대 연령층에서 우세했고 지지기반인 장항읍과 마서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57.1%가 유승광 후보를 선택했지만, 한국당 지지자의 71%가 노박래 후보를 선택하며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자 가운데 22.9%와 20.8%가 김기웅 후보를 지지해 정당별 틈새 표심과 무당층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서천의 민심은 과연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부동층의 향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해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천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입니다.

sbn뉴스 주향입니다.
주향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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