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이제는 인공지능(AI)으로 야생동물 분석한다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5.03.20 2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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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이제는 인공지능(AI)으로 야생동물 분석한다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이제는 인공지능(AI)으로 야생동물 분석한다

 

국립생태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스피어에이엑스(스피어AX,대표이사 박윤하)와 협업해 ‘야생동물 자동 종동정 에코에이아이(Eco.AI) 시스템’(이하 Eco.AI)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co.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무인센서카메라로 촬영된 대량의 사진 자료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야생동물의 종을 판별하고 데이터를 정리해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멸종위기 포유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현재 산양, 멧돼지, 사슴류, 기타, 사람, 자동차, 빈파일 등 7종에 대해 자동 분류가 가능하다.

 

특히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 연구에 우선적으로 활용 중이다.

 

Eco.AI는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스피어AX와 카이스트(KAIST)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완성됐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창익 교수 연구팀은 기존 스피어AX에서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의 데이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탐지·분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 성과는 2025년 2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AI 분야 최우수 국제 학회 중 하나인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AAI) 2025'에서 발표됐다.

 

김창익 카이스트 교수(인류세 연구센터)는 “인류세 연구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멸종위기종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한다”라며 “나아가 생태, 기후 등 전반적인 환경 문제의 해결에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Eco.AI는 누리집 서비스를 통해 유관기관 및 연구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에 있으며, 향후 대국민에게 공개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에 나섰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앱(App)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음성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자나 영상으로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문자 신고는 수신 번호 ‘119’로 사고 내용을 전송하면 접수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보다 정확한 상황 전달도 가능하다. 또한, ‘119 신고’ 앱을 이용하면 GPS 정보를 함께 전송할 수 있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9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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