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치대국 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

  • 등록 2025.03.19 2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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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치열하게 살고있는 작금의 세계는 불확실한 시대이며 또한 예측할 수도 없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일들이 난무합니다.

 

세계 최고의 경제력이 있는 나라, 민주주의가 가장 잘된 나라, 인권이 가장 잘 보장된 나라라는 미국이 트럼프라는 법률적 하자가 많은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세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세계질서를 무시하고 자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편협한 정치를 하는가 하면 자기가 마치 유엔 대표처럼 세계 전쟁에 개입하며 피해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빼고 러시아와 정전협정과 평화조약을 한다, 하면서 피해국의 또 다른 피해를 주며 주린 배를 이용해 희토류를 자신의 나라 미국에 공급해야 한다고 불난집에 부채질을 합니다.

 

자국에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세계 경제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각 분야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는 냉정하며 우방도 친구도 존재하지 않고 오직 힘에 논리만 존재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은 암울하고 국민들의 민심은 좌우로 찟기면서 세계의 불안한 정치 구도와 맞물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데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이런 상황은 오늘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과거의 몇몇 위정자들의 편가르기 끼리끼리 붕당정치, 지역 색깔론 등으로 유리한 색깔을 뒤집어쓰고 정치 편가르기로 몇 대에 걸쳐 이어오면서 국민과 국론을 분열시킨 결과가 오늘날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치 대국 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이란 말이 있습니다.

 

큰 나라의 일도 작은 생선 굽듯이 해야 한다 했습니다.

 

작은 생선을 쉽게 뒤집거나 굴리면 부서져 먹을게 없다는 말이니 쉽게 정책을 바꾸거나 시행치 말고 신중히 하란 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자연에 순응하고 국론을 하나로 통합하는 길입니다.

 

어거지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악을 쓰는게 현 정치 상황입니다. 협치를 해야 합나다.

 

대 자연이 순응하고 서로 상생하듯, 자연을 숭상하듯 한 삶이 필요합니다.

 

문화는 문명으로 발전합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상생의 문화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인류는 자연과 문화의 상생에 의하여 발전하여 왔습니다.

 

자연의 큰 축과 인류가 기록하고 발전하는 것을 문화라는 축, 이 두가지 축이 있는데 두가지 축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도와주므로 인하여 인류가 발전하는 방향을 노자는 유무상생(有無相生)이라 전제하고 이 유무상생(有無相生)이 발전하면 거피취차(去皮取此)라 했습니다.

 

거피취차는 지구상의 발전해 나아가는 문명은 유와 무의 상생에서부터 시작되니 우리는 저 먼 곳을 보고 그곳을 위하고 따르려 하지말고 자신의 처한 곳을 보고 이상이나 이념 그리고 종교 그리고 무슨 주의에 빠지지 말고 위치한 자리에서 자신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신들이 맡은 분야 그곳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이 개인을 두텁게 하는 길이란 것입니다.

 

즉 그렇게 개인이 발전하고 나면 국민은 저 먼 곳의 이념 종교 이상 그리고 정치에 휩쓸려 다니지 말고 자신이 가는 생생의 길 그리고 봉사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공자도 이와 같은 사회에 가져야할 덕목은 인(仁) 뿐이니 이 인에서 나아가면 극기복례(克己復禮)로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극기복례는 자신의 본성을 이기고 만인들, 즉 국민이 좋아하는 예(禮)로 갈 수 있다, 함일 것입니다. 여기서 예는 공공을 위한, 그리고 만인을 위한 믿음과 신뢰의 도덕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신뢰와 믿음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특히 정치하는 위정자들은 대 자연에 순응하고 국민을 무서워하며 자신을 극기복례로 가는 인의 실천을 해야합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국운이 융성히 회복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독립불구(獨立不懼) 둔세무민(遯世無悶) (혼자 있어도 두렵지 않고 세상을 등지고 물러나도 걱정이 없다 ) 란 문구를 위정자들에게 전하고 싶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대한민국 예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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