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나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나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행정실장 생각나눔 및 갑질근절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직기강 확립, 주요 비위행위자 제재 강화, 적정규모학교 육성기준 적극 안내, 선제적 재난 예방활동, 신학기 대비 학교시설 안전점검 등을 안내했으며, 일선 학교 현장 현안 해결 등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정과장이 ‘갑질근절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유형별 사례 등을 안내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교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시설 관리 철저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여 행복한 학교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복지관, ‘온새미로’ 개강식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종합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재능지원사업 ‘온새미로’ 개강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온새미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술쉼터가 10여 년간 함께 운영해온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재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서천군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온새미로’ 프로그램이 서천군종합교육센터로 이전해 운영되며,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증진과 이수미 과장,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 구본정 팀장, 발달장애인독립공간예술쉼터 김인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향이 관장은 “그동안 마땅한 작업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서천군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 맞춤형 지원 실시
- 도서관·과학실·학교수목·수학여행 지원단 구성… 학교 지원 역할 강화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교 지원업무를 위한 각종 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학교 현장의 실제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특별실 관리를 통해 도서 정리 및 폐기 방법과 안전한 시약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 수목 관리와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추진을 지원하는 수학여행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의 요구에 따른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서천학교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올해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축제 기간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며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이번 행사가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시행률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체험장을 마련했다.
체험장에서는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생활 응급처치법 ▲애니(마네킹)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축제 방문객과 주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