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고독사 예방 위한 돌봄 관계망 구축 박차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고독사 예방 위한 돌봄 관계망 구축 박차
- 서천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2회째 진행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홍경숙)는 지난 10일 서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서천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돌봄커뮤니티N 대표 조기현 강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관계망 만들기’를 주제로 ▲돌봄 위기를 넘어 상호 의존 ▲현장에서의 돌봄 관계망 구축 지원 방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이번 교육이 복지 현장에서 필수적인 관계 맺기 기술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돌봄 관계망 형성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읍맞춤형복지팀은 올해 23회의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총 31가구를 위기가구로 선정했다.
이 중 ▲4가구는 고난도 사례로 분류해 군청에 사례관리 의뢰 ▲27가구는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및 연계를 추진해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3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항읍, 찾아가는 노인복지 서비스로 어르신 행복 지켜
장항읍이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장항읍은 ‘찾아가는 복지읍장제’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노인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2025년 경로당 운영지원 현황 ▲보조금 집행 기준 및 유의사항 ▲보조금 부정 사용 사례 및 예방 방법 ▲올바른 정산 방법 ▲보조금 운영 관련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
전종성 장항읍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서면,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 지원
마서면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하며 소각 산불 예방에 나섰다.
이번 파쇄 작업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이 소각되지 않고 파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유도해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각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마서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은 산림과 인접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정우성 마서면장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불법 소각을 지양하고,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대현 문산면장,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
문산면 조대현 면장은 지난 10일 부면장 및 복지 담당 직원들과 함께 지원1리, 지원2리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면장은 경로당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봄철 산불 조심 기간과 농업직불금 신청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