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고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 ‘제16회 2024년 지방의원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2020년과 2022년 공약 이행 분야 수상에 이어 좋은 조례 분야로 세 번째 약속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 의원은 제347회 임시회에서 제정한 ‘충청남도 이동 밥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지역의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기초의회에서도 유사한 조례 제정을 위해 준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이다.
특히, 농어촌지역 인력 부족으로 점심 제공 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독거노인과 결식노인이 증가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에서 이동 밥차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그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전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아직 제도권 밖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현장에서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도민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