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달 30일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백합나무 등 밀원 숲 150㏊ 조성 ▲군유림 선도경영 시범단지 조성 ▲밀원 숲 조성지 사후관리 강화 등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은 밀원 감소와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전국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으로 밀원수 복원 및 다양화 외에도 꿀벌 품종 개발, 도시 양봉 육성 등을 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