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 만든다 등 1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2.06.16 1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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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 만든다 등 1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 만든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통 화합 프로그램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 1개 마을씩 총 13회에 거쳐 진행되며, 귀농귀촌인 이주가 활발한 마을, 지역민과의 화합이 필요한 마을 위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 중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관계자는 “도시민은 마을 융화과정 중 선입견과 텃세를 가장 큰 갈등요인으로 보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교육은 충남귀농귀촌학교 정경환 학교장의 ‘이미지 형상화를 통한 지역민과의 갈등요소 해소 특강’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효율 증가 및 피로도 해소를 위한 보조구 활용 농업활동 안전 생활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 4년차 선배 귀농인 A씨(62세)는 “이주 후 농업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눈치껏 시기별 작업하는 내용을 따라했으나, 지금은 자연스럽게 물어보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면서 “먼저 대화로 다가갈 용기를 내는 것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새롭게 이주해 오는 도시민들에게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종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민과 이주민이 마음의 문을 열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주민 화합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발판 마련

 

서천군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서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통합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마켓 ‘서천가득몰’을 구축했다.

 

사업체 개개인별 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통판로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사업’과 충청남도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유통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2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서천가득몰 운영시스템 및 CS 개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의 사업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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