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산종자 방류에 3억 투입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2.06.13 1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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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2년 수산종자 방류에 3억 투입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 2022년 수산종자 방류 사업에 3억 원 투입

 

 

서천군이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군 연안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종자(종패) 방류 사업은 무분별한 자원 남획, 수온 등 어장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하며 생계에 위협을 받는 어선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월부터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품종 및 장소를 조사하고, 서식환경 등을 고려하여 대하, 꽃게, 넙치, 동죽, 바지락 등 연안의 주요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검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중 동죽, 바지락 등의 종패 28t을, 6월 중 꽃게종자 56만 마리, 대하종자 612만 마리의 방류를 완료했으며, 내달 넙치종자 약 9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서천군에서 시행하는 방류 사업 외에도 충남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주꾸미 등의 종자를 무상 방류하고 있으며 업종별 어업인 단체에서도 자체 사업으로 수산종자 방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남도에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방류 지역별 효과조사를 시행하는 등 연안 수산자원 보전에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공무철 송석어촌계장은 “모두의 관심 속에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돼서 더욱 풍족하고 활기찬 어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미래 식량자원인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관심이 꼭 필요하며 군에서도 수산자원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10일 ‘걸어보자 자연명소 걷기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야생동물에서 사람의 몸으로 옮겨 붙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입기 ▲모자 착용 ▲목에 수건 두르기 ▲진드기 기피제 충분히 뿌리기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 즉시 세탁 ▲야외활동 후 바로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고 고열, 구토, 설사,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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