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내년 농가에 공급할 벼 원종과 증식종 확보를 위해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종자관리소 논산분소가 실시하고 있는 이번 모내기는 논산시 부적면 일대 28.7㏊에서 지난달 23일 시작해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품종은 원종 8품종(삼광, 친들, 미품, 안평, 새일미, 새누리, 새봉황, 해맑은)과 증식종 4품종(황금노들, 신동진, 대방, 해맑은) 등 총 12품종이다.
예정 생산량은 129톤이다.
앞서, 논산분소는 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중순부터 볍씨 소금물가리기, 온탕 및 약제소독, 벼 종자파종, 싹틔우기 등에 힘써왔다.
김동찬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장은 "모내기 이후 재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를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