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25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충정권 지방은행이 없는 것을 현안으로 삼고 충정권 560만 지역민의 의지를 모으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서명운동은 충청인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명할 수 있습니다.
한편, 충청권에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이후 1998년 충청은행, 1999년 충북은행이 잇따라 문을 닫은 뒤 지방은행이 없는 상태입니다.
송무경 충남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지방은행을 성공적으로 설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융 양극화를 해소할 것"이라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