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이 오는 2026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해 대전으로 이전한다.
7일 대전시는 시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유성구, LH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2023년 유성구 계산동에 건축 중인 임업기술실용화센터에 직원의 30%인 60여 명이 우선 이전한다.
올해 말 준공될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99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1974㎡, 연면적 3881㎡ 규모로 본관동(지상3층)과 부속동(지상2층) 2개 동을 건축 중이다.
이후 2026년까지 장대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전 직원이 대전으로 옮기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진흥원이 이전하게 되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등과 연계한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전이 명실상부한 산림과 임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