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원청,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31일 충남 서천교육 소식을 전합니다.

 

◇지원청,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작

 

 

지난 30일 서천교육지원청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1학기 수업을 개강했다.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와 연계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정규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되지 않은 관심 분야 과목이나 대학전공과목을 미리 학습하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학교에 개설된 과목 이외에도 원하는 과목이 개설된 거점학교로 이동해 수업에 참여함며 개방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간호의기초 ▲아동생활지도 ▲프로그래밍 ▲체육전공실기기초 등 4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관내 4개교 60명의 학생이 수강한다.

 

◇지원청, 서천 대한적십자봉사회에 감사패 전달

 

 

지난 31일 서천교육지원청이 교육장실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분 작업을 지원해 준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원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3월 한 달간 매주 학생 2개, 교직원 1개씩 지급하기 위해 9500개의 물량을 소분 작업해야 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는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주 1회 서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도구 소분 작업을 지원했다.

 

한만희 교육장은 “따뜻한 봉사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헌신해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도서관, 최향랑 작가와 함께 봄 독서 행사

 

 

지난 28일 서천도서관이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봄을 기다리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천 그림책 학교’ 첫 행사인 ‘최향랑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서천 그림책 학교’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도서관에서 그림책 작가를 만나 읽고, 보고,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다.

이날 최향랑 작가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 ‘숲 속 재봉사’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1부 강연 ‘자연에서 발견한 보물들이 그림책이 되다’와 2부 체험 ‘나도 숲속 재봉사-꽃잎드레스 디자이너 되어보기’로 나만의 상표와 작은 옷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봄을 맞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은 이번 3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계속된다. ▲4월 ‘무엇이 반짝일까?’ 곽민수 작가 ▲5월 ‘토선생 거선생’ 이육남 작가 ▲6월 ‘종이자수’ 한기현 작가 ▲7월 ‘블랙산타’ 김명석 작가 ▲8월 ‘나는 괴물이다’ 최덕규 작가 ▲9월 ‘똥자루 굴러간다’ 김윤정 작가 ▲10월 ‘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작가 등으로 이어진다.

강연은 매월 20일 신청 가능하다. 다음 4월 그림책학교 ‘곽민수 작가와의 만남’ 참여 신청은 평생학습정보시스템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지원청, 마을교사 초등돌봄교실 지원

 

 

서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등돌봄전담사의 격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업무의 공백을 막고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교사를 학교로 지원한다.

서천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통해 위촉된 10명의 마을활동가는 요청이 있을 경우 학교나 마을 체험처를 방문하여 학교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자, 필수 돌봄 대상 학생들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교사의 지원 범위를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더 나아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해 나타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교사들이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여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기초수학을 지도한다.

 

 

◇지원청, 미래인재 양성 시작한다

 

 

지난 26일 서천교육지원청이 서천초등학교와 영재교육센터에서 영재교육에 선발된 47명의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제3조에 의거 2007년 설립을 인가받아 2022학년도 제16기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영재수업의 시작은 감염병 확산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실행하는 서천교육지원청의 의지가 담겨 있다.

영재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영상 배포로 진행하며 첫 영재수업은 방역 수칙 준수와 운영 안내, 과정별 교육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에 수학 과학 통합반 4개 과정을 연간 102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청, 식목일 맞이 ‘청렴 식목행사’

 

 

지난 24일 서천교육지원청이 전 직원과 함께 제77회 식목일 맞이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렴 의지를 담아 청사 내 꽃모종을 심고, 조경수를 가꾸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청렴 화단을 조성했고, 주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파했다.

한만희 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직원 간 공감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쾌적하고 산뜻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 투명한 교육 행정을 실현해 신뢰받은 서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