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갯벌, 생태관광 거점으로...식생 복원 사업 추진

  • 등록 2022.03.30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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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지역 갯벌에서 '식생 복원 사업'이 추진되며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돋움될 전망이다.

 

30일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갯벌 식생 복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친 근소만 해역 약 1㎢(100ha)에서 식생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국비 105억, 도비 22억 5천, 군비 22억 5천)을 투입해 염생식물 군락지와 친수데크 시설을 만든다.

 

태안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해양식물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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