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 국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264억 원을 확보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천안시 예산 1조4264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
이는 올해 1조2539억 원보다 13.7%(1725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먼저, 국가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천안~아산 고속도로 1290억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100억 등이 반영됐다.
또, ▲축구종합센터 실내스타디움 조성사업 21억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750억 ▲천안아산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및 제조기술융합센터 35억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40억 등도 배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보전금 38억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0억 원도 포함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경제성장의 촉매제가 될 소중한 사업들을 통해 위기 전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