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학암포항이 내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되며 국비 65억9300만 원(총사업비 94억1500만 원)을 확보했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원북면 학암포항이 선정됐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마을, 학암포항'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경사식 선양장 조성 ▲안전경관조명 설치 ▲어촌형 생활서비스 복합화 시설 조성 ▲수산물 판매장 리모델링 ▲문화복합공간 조성 ▲해수욕장 생태산책로 조성 ▲가족낚시놀이터 조성 ▲전통어업 복원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해양·생태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학암포항 선정으로 태안군 어촌뉴딜300 사업지는 총 10개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