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보령시, 내년 정부 예산 5221억 확보…탈석탄·신산업 대거 반영

  • 등록 2021.12.06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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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 정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221억 원을 확보했다.

6일 보령시에 따르면, 국회가 2022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지방이양사업 예산으로 5221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정부 예산은 국가시행 25건 3531억 원, 지방시행 107건 1275억 원, 지방이양사업 33건 415억 원 등 모두 165건 5221억 원이다. 지난해 확보액 4824억원보다 8.2%인 397억 원 증가했다.

정부 예산 확보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산업 육성 분야다.

미래 원동력으로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30억 ▲LNG 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 구축사업에 2억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에 30억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억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12억 등을 확보했다.

일자리·안전에서는 ▲고용안전 선재대응 지원사업 66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억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0억 ▲급경사지 정비사업 7억 ▲농경지 배수사업 20억 등도 확보했다.

교통 분야로 ▲장항선 복선전철·개량사업 1284억 ▲보령성주우회도로 131억 ▲국도40호(보령~부여) 건설사업 429억 등을 확보했다.

항만 분야로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141억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사업 91억 원도 반영됐다.

서해안 관광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 43억 ▲머드테마파크 조성 35억 ▲성주 산악내륙 관광자원 개발 38억 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어촌뉴딜 300사업 102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36억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7억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2억 ▲숲가꾸기·조림사업에 18억 등도 포함됐다.

김동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는 시민들의 염원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탈석탄으로 인한 지역위기 상황을 타개할 미래신산업 육성 분야가 다수 반영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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