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 업체인 로카모빌리티, 태안사랑상품권 전용 카드사인 NH카드와 함께 개발됐다.
개인택시 89대, 법인택시 3개사 등 태안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사용 가능하며, 타 지자체의 택시나 앱으로 직접 결제하는 카카오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편의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혜택 제공 및 취급처 확대 등 다양한 논의를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편의성을 극대화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